양대장항문아카데미는 양성항문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임상 중심의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.
2009년 6월 대장항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벌써 28회차 9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습니다.
대장항문외과질환은 ‘양성항문질환’과 ‘악성항문질환’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. 양성항문질환은 치질(치핵, 치루, 치열)과 대장내시경을 통한 질병검사, 악성항문질환은 암에 관련된 것입니다.
대학병원 등 규모가 큰 병원에서는 주로 암 환자 위주로 진료가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양성항문질환 환자가 거의 없습니다. 그래서 레지던트나 전임의도 대장항문외과를 전공하고 있지만 양성항문질환에 대해선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 하지만 많은 의사들이 실제 개원하거나 취직하게 되었을 때 그들 환자들의 대부분은 양성항문질환 환자라는 점이 문제가 됩니다. 여건상 배울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어서 실전에 맞닥뜨렸을 때 잘 대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.
양대장항문아카데미는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좀 더 체계적으로 대장항문질환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자 합니다. 더 나아가 의사 개인의 진료 역량 향상과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선봉장이 되고자 합니다.
